은곡(垠谷) 김미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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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머/아이들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것
어린 소녀가 선생님으로부터 고래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.
"고래는 매우 큰 포유동물이긴 하지만 목구멍이 작아서 인간을 삼킬 수가 없단다.“
그러자 소녀가 끼어들었다.
“ 교회에서 배웠는데요, 요나는 고래가 삼켰어요.”
선생님이 짜증을 내며 다시 한번 고래가 인간을 삼키는 것은 신체구조상 불가능함을 강조했다.
다시 소녀가 대꾸했다.
“제가 천국에 가면 요나에게 물어볼게요.”
선생님도 질 수 없었다.
“ 요나가 지옥에 가 있으면 어떡할라고?”
그러자 소녀가 이렇게 말했다.
“그럼, 선생님이 물어보심 되겠네요.”
(* 요나: 구약성서에 나오는 예언자로 하느님의 명을 어기고 도망가다 고래에게 먹혔다 사흘 후에 다시 내뱉어짐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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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소녀가 선생님으로부터 고래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.
"고래는 매우 큰 포유동물이긴 하지만 목구멍이 작아서 인간을 삼킬 수가 없단다.“
그러자 소녀가 끼어들었다.
“ 교회에서 배웠는데요, 요나는 고래가 삼켰어요.”
선생님이 짜증을 내며 다시 한번 고래가 인간을 삼키는 것은 신체구조상 불가능함을 강조했다.
다시 소녀가 대꾸했다.
“제가 천국에 가면 요나에게 물어볼게요.”
선생님도 질 수 없었다.
“ 요나가 지옥에 가 있으면 어떡할라고?”
그러자 소녀가 이렇게 말했다.
“그럼, 선생님이 물어보심 되겠네요.”
(* 요나: 구약성서에 나오는 예언자로 하느님의 명을 어기고 도망가다 고래에게 먹혔다 사흘 후에 다시 내뱉어짐.)